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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보다 중요한 비타민 C? 파킨슨병을 늦추는 항산화 전략

by 막시무스66 2025.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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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왕재 박사님과 염창환 박사님의 귀한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파킨슨병의 원인, 증상, 비타민 C와 압타민 C의 치료 가능성을 상세히 소개합니다. 두 분의 관점을 아울러 파킨슨병의 이해를 돕고, 비타민 C의 중요성을 명확히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1. 파킨슨병이란?

파킨슨병은 뇌의 흑질에 있는 도파민 생성 신경세포가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뇌 질환입니다. 이 신경세포의 60~80%가 파괴되어야 비로소 임상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주요 증상은 크게 운동 증상과 비운동 증상으로 나뉩니다.

● 운동 증상: 손떨림, 몸의 움직임이 느려지는 서동증, 근육 경직, 불안정한 자세 등이 있습니다.

● 비운동 증상: 우울증, 불안, 인지 저하, 불면증, 만성 피로 등 신체 움직임 외에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들이 포함됩니다. 이 비운동 증상은 종종 노화와 혼동되어 진단이 지연되기도 합니다.

이 질환은 60세 이상에서 유병률이 약 1%에 달하며, 고령화가 심화될수록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파킨슨병 노인
파킨슨병 노인의 손뜰림

2. 파킨슨병의 원인

파킨슨병의 명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크게 두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유전적 요인: 전체 파킨슨병 환자의 5~10% 정도는 유전적 원인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환경적 요인: 살충제, 농약, 중금속, 유기용매 등 신경 독성 물질에 대한 노출이 원인으로 의심됩니다.

● 산화적 손상: 두 박사님 모두 강조하는 핵심적인 원인입니다.

뇌는 우리 몸에서 산소 소모량이 가장 많은 기관 중 하나로,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다량 발생합니다. 이러한 활성산소가 뇌 세포에 산화적 손상을 입히고 기능 저하를 유발하여 파킨슨병 발병 및 진행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역시 체내 비타민 C를 급격히 소모시키고 산화적 손상을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3. 파킨슨병과 비타민 C 치료 방법

파킨슨병의 초기 치료는 주로 도파민 약물(예: 레보도파)을 사용하지만, 장기 복용 시 부작용이나 내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염창환 박사님과 이왕재 박사님 모두 비타민 C를 비롯한 영양학적 개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3-1. 비타민 C의 핵심 역할

● 강력한 항산화 작용: 비타민 C는 뇌의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신경 세포 손상을 막고 파킨슨병 악화 속도를 늦춥니다. 뇌세포 내 비타민 C 농도는 혈중 농도보다 10~200배 높게 유지되며, 이는 뇌 보호를 위한 비타민 C의 필수적인 역할을 시사합니다.

● 신경 조절 및 뇌 보호: 신경전달물질(노르아드레날린, 세로토닌) 생성에 관여하며, 독성 물질 생성을 억제하고 뇌혈관 장벽(BBB)을 강화하여 독소의 뇌 유입을 막습니다.

● 약물 흡수 및 안정화: 파킨슨병 치료제인 레보도파의 분해를 완화하고 생체 이용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염증 및 스트레스 완화: 면역 세포 활성화 및 강력한 항염 작용으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으로 인한 증상 악화를 완화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체내 비타민 C 소모를 보충하여 신체 손상을 예방합니다.

● 알파-시누클레인 완화: 파킨슨병과 관련된 단백질인 알파-시누클레인을 환원시켜 도파민 신경 세포의 산화적 손상을 감소시킵니다.

알파-시누클레인: 인간의 뇌에 풍부한 단백질로 자발적 및 비자발적 운동의 시작과 정지를 제어하는 중요한 일종의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의 방출을 규제하는 것을 돕는다.

3-2. 개인 맞춤형 비타민 C 치료

● SVCT2 검사의 중요성: 비타민 C가 면역 세포를 통해 뇌로 운반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SVCT2 수송체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수송체가 풍부한 환자는 비타민 C 치료 시 더욱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SVCT2 검사를 통해 개인에게 맞는 비타민 C 투여 방식(경구, 주사)과 용량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SVCT2 검사: 비타민 C 세포내 이동에 관여하는 수송체인 SVCT2 (Sodium Vitamin C Transporter 2 ) 의 발현량을 확인하는 검사로 비타민 C의 흡수율 예측에 도움을 줄수있는 검사

3-3. 비타민 C와 함께하는 통합 치료

● 단백질 섭취: 근력 손실을 막기 위해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필수적입니다.

● 꾸준한 운동: 근력 유지와 전반적인 컨디션 향상에 가장 중요합니다.

● 보조 영양제

     * 커큐민: 항염·항산화 효과, 미토콘드리아 보호, 근력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 글루타치온: 강력한 항산화제로, 주사 형태 투여 시 증상 호전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 코엔자임 Q10: 미토콘드리아 에너지 생성에 필수적이며, 근력 및 심장 근육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 비타민 B군 (B6, B9, B12): 레보도파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호모시스테인 증가를 억제하여 혈관 문제 예방에 기여합니다.

3-4. 약물 상호작용 주의

● 일부 변비약(산화 마그네슘)이 파킨슨병 치료제를 분해할 수 있으므로, 약물 복용 시간 간격을 충분히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압타민 C: 비타민 C의 진화, 파킨슨병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

이왕재 박사님은 비타민 C의 한계를 보완하고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된 압타민 C를 소개합니다. 압타민 C는 비타민 C에 '압타머(Aptamer)'라는 DNA 가닥이 결합된 형태의 특허 물질입니다.

● 안정성 및 효능 극대화: 압타머가 비타민 C와 결합함으로써 비타민 C의 산화를 지연시키고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합니다. 이는 비타민 C 본연의 항산화 기능을 체내에서 더 오래, 더 강력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표적 전달 가능성: 압타머의 특정 물질 결합 특성은 비타민 C를 특정 세포나 조직으로 더욱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집니다.

● 새로운 기능 연구: 동물 실험에서 압타민 C가 인지 기능 향상 및 신경 보호 효과를 나타냈다는 결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는 압타민 C가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 질환의 새로운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하며, 현재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현실에서 중요한 연구 방향이 될 수 있습니다.

5. 연구 논문과 임상 사례 출처

● 림프구 내 비타민 C 수치와 파킨슨병 진행 연관성: 2015년 이데, 야마다 연구팀 임상 연구 (염창환 박사 언급)

● 비타민 C의 레보도파 안정화 및 생체 이용률 개선: 2022년 연구 결과 (염창환 박사 언급)

● 비타민 C 및 토코페롤의 레보도파 치료 시작 시점 지연 효과: 1975년, 1991년 논문 (염창환 박사 언급)

● 글루타치온 정맥 주사 효과: 1996년 연구 (초기 파킨슨병 환자 9명 대상) (염창환 박사 언급)

● 압타민 C의 뇌세포 및 인지 기능 관련 동물 실험: 이왕재 박사 강연 내 언급 (구체적인 논문 명시는 필요)

● 두 박사님의 강연에 언급된 실제 환자 임상 사례들: 염창환 박사님 (5년 이상 증상 관리, 체중 및 근력 개선 사례 등) 이왕재 박사님 (비타민 C 비섭취 쥐 사망 사례 등)

6. 요약

● 파킨슨병은 도파민 신경 손상으로 발생하는 퇴행성 뇌 질환이며, 산화적 손상이 주요 원인입니다.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뇌세포 손상을 막고 파킨슨병 진행을 늦추는 핵심 역할을 합니다.

● SVCT2 검사를 통해 비타민 C 수송체 유무를 확인, 개인 맞춤형 비타민 C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 단백질, 운동, 커큐민, 글루타치온 등과 비타민 C 병행 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압타민 C는 비타민 C의 안정성과 효능을 극대화한 형태로, 파킨슨병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 두 박사님의 연구와 임상 사례들은 비타민 C를 통한 예방 및 보조 치료의 희망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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