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속 활성산소를 낮추는 게 노화를 지연시키는 길이다.
활성산소를 증가시키는 주된 요인은 과식, 스트레스, 지나친 운동, 흡연이다. 이 외에도 배기가스와 미세먼지, 음주, 수면부족, 자외선 등은 활성산소 증가의 요인으로 작용한다. 노화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 4가지를 줄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며, 추가적으로 항산화제를 섭취하는 것이다. 항산화 식품도 있고, 항산화 보충제를 섭취하는 방법도 있다.
항산화 식품으로는 사과·블루베리·아로니아 등의 과일, 브로콜리·시금치·당근·강황 등 녹황색 채소·녹차·호두·아몬드 같은 견과류 등이 있다.
보충제로는 비타민C, 비타민E, 비타민D, 폴리페놀, 멜라토닌, 글루타치온, 알파리포산, 레스베라톨, 베르베린, 코큐텐, 피세틴, 커큐민, 스퍼머딘,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NR, NMN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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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화는 무엇인가?
노화는 질병이다. 이 말은 노화를 어느 정도 지체시킬 수 있다는 말이다. 노화의 주범은 ‘산화적 손상’이다. 즉, 자외선·담배·스트레스·화학물질 등이 DNA에 산화적 손상을 준다. 따라서 산화적 손상을 막는 것이 노화를 지연시키는 방법이다. 현대인은 ‘깨끗한 물, 의술의 발달, 영양의 개선’으로 수명이 늘어났음에도 죽을 수밖에 없다. 그것은 활성산소 때문이다. 활성산소가 자연적인 노화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사는 것은 근본적으로 활성산소의 차이다. 남자가 여자보다 호흡량이 많다. 호흡을 하면 5%의 활성산소가 나온다. 또한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 수가 남자가 여자보다 30% ~ 40% 많다. 환경이 같다고 할 때 활성산소 발생량에 의해 10%의 수명이 차이가 난다. 물론 호르몬 등 다른 원인도 있겠지만 가장 큰 요인이 활성산소 발생량의 차이다.
운동선수와 언론인은 평균수명이 65세이고 성직자는 83세이다. 운동선수는 호흡량이 많아 활성산소 발생량 많으며, 언론인은 직업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활성산소 발생량이 많다. 반면에 성직자는 평균수명이 83세이다. 호흡량이 적기 때문이다. 또한 적도 지방 사람들의 평균수명은 55세에서 65세 정도로 짧은 것은 온도가 높으면 기초대사량이 올라가서 에너지를 많이 쓰게 된다. 에너지는 산소를 많이 쓰게 되므로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 이것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이론이다. 결론적으로 몸속 활성산소를 낮추는 게 노화를 지연시키는 길이다.
2. 그럼 활성산소란 무엇인가?
산소는 살아가는데 꼭 필요하지만, 반대로 몸을 늙고 병들게 하는 존재이다. 호흡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온 산소는 몸의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데 쓰이는데 이 과정에서 부산물로 활성산소를 만든다. 쉽게 말해, 자동차가 연료를 태우며 달리는 과정에서 부산물인 배기가스가 나오는 것과 같이 활성산소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생활의 찌꺼기와 같은 것이다.
사과가 갈변하고 쇠가 녹스는 것은 산소로 인한 산화작용이다. 이처럼 우리 몸도 활성산소로 인해 산화가 되는 것이다. 과잉 생산된 활성산소는 세포에 산화작용을 일으켜 세포막을 공격해 세포의 구조를 무너뜨리고 DNA까지 손상시킬 수 있는데 활성산소에 손상된 세포는 돌연변이 세포로 자라나고 결국은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을 일으키게 된다.
활성산소 처음 생겼을 때는 세포의 기능을 방해하는 정도지만, 장기간 지속되면 세포의 손상을 유발한다. 활성산소는 불안정한 물질이기 때문에 세포와 혈액 속의 지방이 활성산소에 의해 산화되어 과산화지질이 되며, 이는 노화의 주범이 된다. 개봉한지 오래된 기름이 산패되어 냄새가 나는 것도 산소로 인해 지방이 산화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1991년 존스홉킨스대학 의학부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질병은 3만 6천 가지인데, 이 질병의 모든 원인은 활성산소이다.”라고 발표하였다. 이처럼 활성산소는 심근경색, 암, 동맥경화, 당뇨병, 뇌졸중, 아토피성피부염 등의 질환 중 90%가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활성산소 생성은 피할 수는 없지만 다행히도 인체 내에는 활성산소가 세포를 공격해 산화시키기 전에 이를 막아 인체에 해가 되지 않는 물질로 바꾸어 주는 항산화 시스템이 존재한다.
하지만 30대 중반이 넘어가면 활성산소는 더욱 많이 발생하는데 비해 항산화 능력은 감소하기 때문에 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려 세포의 노화를 촉진시킨다.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노후 차량일수록 연비가 나빠지며 배기가스 배출이 늘어나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하지만 활성산소는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다. 활성산소가 다른 물질과 쉽게 반응해 산화를 일으키는 특성은 우리 몸에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결합하여 힘을 못쓰게 하여 인체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환경적으로 적정량 이상의 과도한 활성산소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 활성산소가 주는 이점보다도 이로 인한 노화와 질병의 위험이 더욱 크기에 활성산소 발생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활성산소로 인한 산화 방지를 위해 황산화 음식을 찾아 먹는 것도 좋겠지만, 활성산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활성산소를 증가시키는 요인을 알아야 한다.
첫 번째 과식으로,
장수하는 분들이 소식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활성산소와 연관이 있다. 그리고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 등에 들어 있는 각종 식품 첨가물은 소화과정과 해독작용으로 인한 활성산소를 더욱 많이 발생시킨다. 따라서 과식하는 사람은 소식하는 사람에 비해 빨리 늙는다.
두 번째는 스트레스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을 스트레스 원인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반응으로 아드레날린 호르몬이 분비되며, 맥박과 혈압이 증가하고 호흡이 빨라지게 된다. 이때 평소보다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에너지를 많이 만들어내는 만큼 활성산소도 많이 발생하게 된다. 극심한 스트레스 후 늙어 보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세 번째 지나친 운동으로,
운동을 하면 호흡이 빨라지며 활성산소 또한 급격히 증가하게 된다. 적당한 운동은 항산화 효소를 높여 오히려 활성산소를 줄이는 효과를 내지만, 너무 지나친 운동은 과도한 양의 활성산소를 생성하고 정상적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인 항산화력을 초과해 오히려 독이 된다. 운동선수 중에 실제 나이보다 늙어 보이거나 단명하는 것도 지나친 운동으로 인한 활성산소와 충분히 관련이 있다, 운동 선수가 일반인보다 더 늙어 보이는 이유다.
네 번째 흡연으로,
담배 연기에는 타르와 니코틴 같은 유해 물질뿐만 아니라 활성산소의 일종인 과산화수소도 포함되어 있기에, 흡연은 활성산소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담배를 1대 피울 때 100조 개의 활성산소가 올라간다. 이 외에도 배기가스와 미세먼지, 음주, 수면 부족, 자외선 등은 활성산소 증가의 요인으로 작용한다.
3. 노화의 예방
노화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 4가지를 줄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며, 추가적으로 항산화제를 섭취하는 것이다. 항산화 식품도 있고, 항산화 보충제를 섭취하는 방법도 있다.
항산화 식품으로는 사과·블루베리·아로니아 등의 과일·브로콜리·시금치·당근·강황 등 녹황색 채소·녹차·호두·아몬드 같은 견과류 등이 있다.
보충제로는 비타민C, 비타민E, 비타민D, 폴리페놀, 멜라토닌, 글루타치온, 레스베라톨, 알파리포산, 코큐텐, 피세틴, 커큐민, 스퍼머딘, 베르베린,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NR, NMN 등이 있다,
마무리 요약
● 노화는 산화적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며, 활성산소가 그 핵심 원인이다.
● 활성산소는 과식, 스트레스, 과도한 운동, 흡연 등으로 증가하며 다양한 질병과 노화를 유발한다.
● 특히 남성, 운동선수, 고온 환경의 사람들은 활성산소가 더 많이 생겨 수명이 짧은 경향이 있다.
● 활성산소는 몸을 지키는 역할도 하지만, 과도하면 세포를 손상시키고 암 등 질병을 유발한다.
● 노화를 늦추려면 활성산소를 줄이고 항산화 식품 및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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