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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1) 치매에 대하여

by 막시무스66 2025. 4. 26.

치매는알츠하이머성 치매와 혈관성 치매,이 밖에도 다양한 원인에 의한 치매가 있습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과 타우 단백질이 원인입니다. 혈관성 치매는 뇌 혈류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치매입니다. 치매는 뇌 속에 쌓인 단백질을 제거하는 약물치료를 해야 하고, 당뇨 예방, 충분한 잠과 운동 등으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치매노인

1. 치매란

치매는 후천적으로 기억, 언어, 판단력 등의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감소하여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임상 증후군을 의미합니다. 치매에는 노인성 치매라 불리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중풍 등으로 인해 생기는 혈관성 치매, 파킨슨 치매, 알코올성 치매, 루이소체 치매가 있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원인에 의한 치매가 있습니다.

 

전반적인 뇌 기능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질환이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흔히 알고 있는 알츠하이머성치매는 전체 치매의 70~80%를 차지합니다. 뇌의 혈액순환장애에 의한 혈관성 치매가 20~30%를 차지합니다. 나머지는 기타 원인에 의한 치매입니다.

 

가. 알츠하이머성 치매

알츠하이머는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과 타우 단백질이 원인입니다. 뇌 안의 베타 아밀로이드는 뇌 안에서 생산되는데, 건강한 사람의 경우 해가 되기 전에 뇌 안에서 배출 제거되는데, 하지만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 안에서 베타 아밀로이드가 점점 쌓여 플라크(박테리아가 있는 단백질 덩어리)가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플라크는 학습과 기억력 및 기타 능력에 관여하는 뇌의 더 많은 부분에서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타우 단백질에 의한 두 번째 과정은 최초 치매 증상 전 거의 10여 년 전에 시작됩니다. 타우 단백질이 변성하여 플라크가 형성됩니다. 결국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과 타우 단백질에 의한 이러한 과정들은 신경세포를 손상시킵니다. 알츠하이머는 시간의 경과에 따라 진행되는 질환으로 점차 심해지면 사망에 이릅니다. 조기진단과 치료로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둔화시킬 수 있고, 뇌가 더 손상되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을 확인하기 위해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발견할 수 있는 PET-CT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베타 아밀로이드 및 타우 단백질이 비정상적인 수치인지 알아보는 척수액 검체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나. 혈관성 치매

뇌 혈류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치매를 혈관성 치매라 합니다. 뇌는 여러 뇌혈관들로부터 영양과 산소를 공급받아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합니다. 이런 뇌혈관에 이상이 생기면 뇌 혈류가 유지되기 어려워 뇌 기능이 감소하거나 소실되어 치매가 발생합니다.

 

뇌출혈보다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이 반복되어 생기는 혈관성 치매가 더 흔합니다.

알츠하이머와 달리 단계적으로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뇌졸중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와 초기 증상으로 무기력, 의욕 저하, 충동조절이 안되는 성격변화가 오는 경우, 그리고 발음장애나 삼킴 장애 편마비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 혈관성치매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과 관계가 깊습니다. 고혈압·당뇨·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은 혈관이 막힐 수 있어 혈관성 치매가 생길 수 있습니다. 혈관성치매는 예방이 가능하고 치료 효과도 높습니다.

 

2.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치료

뇌는 대사활동으로 생긴 노폐물을 뇌척수액을 통해 중추신경계 밖으로 배출합니다. 하지만 노화로 인해 노폐물(플라크)이 쌓이면 신경세포가 손상되어 결국 치매 등의 뇌질환을 유발합니다.

 

코 뒤쪽의 비인두 림프관망이 뇌척수액의 주요 배출경로임이 밝혀졌습니다. 비인두 림프관망에 모인 찌꺼기가 목 림프관과 목 림프절로 이어져 배출됩니다. 따라서 뇌척수액의 배출 즉, 뇌 청소를 원활하게 증진시킴으로서 치매같은 신경성 뇌질환, 퇴행성 뇌질환 예방 및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치매치료제로서 ‘레켄비’가 있습니다. 일 년에 3천8백만 원이 소요됩니다. 베타 아밀로이드가 쌓이면 5년 정도 경과하면 치매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치매로 진행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것은 생활습관 즉, 운동, 음식, 수면, 인지활동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3.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수면

베타 아밀로이드는 우리 뇌가 활동한 결과 생기는 것입니다.

뇌의 대사과정에서 베타 아밀로이드가 생성됩니다. 축적된 단백질 찌꺼기를 우리 몸이 청소하는데 수면 호르몬으로 알려진 멜라토닌이 있습니다. 멜라토닌은 뇌의 송과선에서 만들어집니다. 만들어진 멜라토닌은 뇌척수액을 통해 신경세포 사이사이로 들어가서 베타 아밀로이드 같은 독성물질을 씻어냅니다. 뇌를 씻어주는 세척액의 역할을 합니다. 또한 멜라토닌은 활성산소에 대응하는 황산화 효과로 뇌신경 세포를 보호하며, 뇌신경에 작용하는 각종 신경독소를 막아 주면서 뇌의 퇴행과 노화를 억제합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멜라토닌의 분비량이 줄어듭니다. 생체리듬과 뇌 건강을 돕는 멜라토닌을 확보하려면 잠을 충분히 잘 자야 합니다. 멜라토닌이 밤에 분비되기 때문입니다.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적정 수면시간은 하루 7 ~ 9시간입니다. 또 낮에 햇빛을 잘 쬐어야 합니다. 햇빛을 받으면 세로토닌 호르몬이 생성되는데 이것이 야간에 멜라토닌으로 전환됩니다.

 

평소 생활패턴이 불규칙하면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멜라토닌은 전문의약품으로 처방전이 필요한데 식물성 멜라토닌은 일반 건강식품으로 처방전 없이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멜라토닌 영양제는 수면주기를 규칙적으로 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잠들기 1시간 전, 같은 시간에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일 섭취량이 2 ~5 mg이지만, 지병이 있거나 치매가 발생하였다면 양을 2배 이상 늘리는 게 좋습니다.

 

이 밖에도 멜라토닌은 항암작용도 한다. 멜라토닌의 항암기전을 살펴보면,

① 활성산소, 염증을 차단하고 줄여 세포의 돌연변이를 예방한다.

②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

③ 암세포의 세포사멸을 촉진한다.

④ 암세포의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한다.

⑤ 암세포가 다른 세포로 전이되는 것을 막아준다.

 

4. 혈관성 치매의 치료

치매는 생활습관병이다(뇌혈관병 또는 3형 당뇨병).

뇌혈관의 동맥경화가 진행되면서 만성염증으로 뇌세포가 서서히 사멸하는 결과에 의해 생기는 병입니다. 동맥경화의 가장 많은 원인은 고혈당입니다.탄수화물(정제당)을 줄여야 합니다. 즉, 당뇨병이 치매의 원인입니다.식사와 운동으로 당뇨를 예방하는 노력이 치매를 예방하는 노력과 동일합니다.

 

사람 뇌의 무게가 1kg 정도로 체중의 2% 정도 됩니다. 그런데 사용하는 산소나 에너지 소비량의 20% 정도 됩니다. 그만큼 많은 노폐물과 활성산소가 생성됩니다. 그러면 노폐물과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을 제거하지 못하면 뇌 안에 염증이 생기고 그 결과 뇌세포가 파괴되어 치매가 생길 수 있습니다. 뇌에는 이런 노폐물을 잘 배출시키는 글림프 시스템이 있습니다. 이런 노폐물이 배출되는 때가 잠을 잘 때입니다. 얕은 수면이 아닌 깊은 수면일 때 노폐물이 배출됩니다. 그래서 깊은 잠을 자고 나면 머리가 맑아지고 개운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불면증이 있다면 노폐물 처리를 못하게 되어 뇌 조직에 노폐물이 남게 되고 이것이 염증을 일으키고, 그 염증의 결과 뇌세포가 죽게 되고 결국은 치매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것은 2013년 사이언스라는 유명잡지에 실린 논문입니다.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나라 전 인구를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기록을 분석했습니다. 40세 이상 인구 중에서 불면증 환자 약 270만 명 그리고 불면증이 없는 사람 550만 명을 비교 분석했는데, 불면증은 치매 발병률을 약 2배 높인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따라서 잠을 잘 자는 것이 치매를 예방하는 것이고, 진행속도를 늦추는 방법입니다.

 

뇌의 무게가 1kg 정도인데 그중 600g 정도는 지방의 무게입니다. 그리고 지방의 가장 많은 부분이 오메가3입니다.이 오메가3는 뇌 건강을 위해서 반드시 섭취해야 할 영양제입니다. 뇌세포의 신경줄기를 감싸고 있는 것이 ‘미엘린 수초’라고 하는데, ‘미엘린 수초’가 손상되면 신경줄기가 손상을 입게 됩니다. 그러면 뇌의 병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메가3를 하루에 500mg ~ 2000mg까지 섭취해야 합니다.

 

노인을 대상으로 1년간 유산소운동 실험을 했더니, 해마의 부피가 커지고 인지력과 기억력이 향상되습니다. 해마는 기억 관련된 부위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치료를 위해서 꼭 필요한 방법입니다. 운동이 효과가 있으려면, 일주일에 최소한 2번 이상 1회에 20 ~ 40분 정도 약간 숨이 찰 정도, 땀을 흘릴 정도면 됩니다.

 

마무리 요약

● 치매는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혈관성 치매 등 다양한 원인이 있으며, 알츠하이머는 주로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 축적으로 발생한다.
혈관성 치매는 뇌혈류 장애로 인해 생기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알츠하이머는 PET-CT 및 척수액 검사를 통해 조기진단이 가능하며,신약 '레켄비'와 생활습관 개선으로 진행을 늦출 수 있다.
수면은 뇌 노폐물배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멜라토닌 분비를 위해 규칙적인 수면과 햇빛 노출이 필요하다.
불면증과 당뇨는 치매 위험을 높이고, 오메가3 섭취 및 유산소 운동은 뇌건강과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